(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5(1966)년 10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2차 대표자회가 진행되던 어느날이였다.
황해남도대표들이 있는 숙소를 찾으시고 도의 농사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도의 알곡소출이 투자에 비하여 그리 높지 못한 원인이 어디 있는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누구도 선뜻 말씀을 올리지 못하는 대표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천군동무들에게도 이미 과업을 주고 자신께서도 그사이 알아본데 의하면 수리화체계가 세워진 조건에서 논벼의 정보당 소출이 높아지지 못하는 원인은 고인물의 피해를 받아서 그런것 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 신천군을 자주 다니며 연구해본데 의하면 그 고장은 지리학적으로 볼 때 하성층적지대이고 지형도 낮기때문에 물이 빠지지 못하는데다 재령강에서 올리미는 밀물의 영향을 받아 고인물의 피해가 더 많은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 고인물피해면적을 확정하고 고인물을 빼기 위한 대작전을 벌려야 하겠다고 가르치시였다.
순간 대표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세기를 두고 내려오면서 물고생을 겪어온 그들이여서 물이 없어 고생하기보다는 낫다고 하면서 벼가 한두번 물에 잠기는것쯤은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던것이다.
그리고 고인물에 의한 농사의 피해도 자연의 피치 못할 현상으로 생각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도대표들은 자신들이 낡은 기존방식에 매달려 농사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지도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깊이 뉘우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