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농업대학들에서 현실에서 절실히 필요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평양농업대학에서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밀농사에서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낼수 있는 연구성과와 김잡이효과를 높이는 살초제처리방법을 보급하고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가고있다.
또한 재해성기후조건에서도 논벼와 강냉이의 높고 안전한 소출을 담보할수 있는 여러가지 영양제를 생산하여 평양시와 황해남북도의 여러 협동농장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에서는 실천에서 의의있는 《신양2》호복합균을 개발하여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하였다.
원산농업대학에서도 우리 나라 실정에 맞으면서도 알곡, 남새종자는 물론 원림식물의 씨앗 등을 모두 피복할수 있는 우리 식의 종자피복제를 내놓았다.
김제원해주농업대학에서는 산성토양개량에 좋은 활성석회현탁액과 생물활성비료 등 지난 시기 이룩한 연구성과를 도안의 협동농장들에 도입하는것을 과학연구활동의 중심과제로 정하고 교원, 연구사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청진농업대학 연구사들도 시, 군들에 나가 해당 지역 농장원들에게 품종별로, 모내기와 강냉이파종시기별로 작물의 상태를 조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과학적인 비배관리방법들을 원리적으로 깨우쳐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