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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다시 문을 연 옥류관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잃은 슬픔으로 하여 온 나라가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던 주체83(1994)년 7월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금 옥류관이 운영되고있는가고 조용히 물으시였다.

전화를 받던 일군은 너무도 뜻밖의 물으심에 미처 대답을 드릴수가 없었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상실의 아픔으로 온 나라가 비분에 잠겨있는 이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옥류관운영에 대하여 물으실줄은 생각지도 못하였던것이였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옥류관을 제대로 운영하고있는지 알아보아야 하겠다고 다시금 이르시는 그이의 갈리신 음성이 들려왔다.

지금 온 나라가 피눈물을 흘리고있는데 어떻게 식당문을 열겠는가고 말끝을 잇지 못하는 일군에게 장군님께서는 아니라고, 인민들이 슬퍼할수록 일군들이 그들을 잘 돌봐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일하시다가 집무실에서 순직하시였는데 우리가 수령님의 뜻을 어겨서야 되겠는가고,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만수대동상도 돌아보았는데 만수대동상앞에는 지금도 울고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만수대동상앞에서 울고있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옥류관에서 식사를 시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당하신 불행, 안고계신 슬픔이 누구보다도 크고 깊으시련만 가장 비통한 순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며 따뜻이 돌볼데 대하여 이르시였던것이였다.

그리하여 옥류관은 다시 문을 열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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