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3(1974)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른아침 황주 긴등벌에 자리잡은 룡천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바다처럼 무연하게 펼쳐진 강냉이밭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냉이대의 굵기도 가늠해보시고 개꼬리를 흔들어 꽃가루를 날리기도 하시며 만족한 표정으로 포전길을 걸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흐뭇하게 펼쳐진 강냉이밭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미 오래전에 강냉이는 밭곡식의 왕이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는데 강냉이농사를 잘하여 수확고를 높이면 경공업원료와 집짐승먹이문제를 풀수 있다고, 정보당 강냉이수확고를 높이려면 밀식에 알맞는 새로운 종자를 심고 강냉이영양단지를 많이 하며 관수를 잘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다시금 강냉이밭을 둘러보시던 장군님께서는 근심어린 음성으로 강냉이포기수를 늘인것만큼 자급비료를 많이 내지 못한것 같다고 하시였다.
밀식한 강냉이밭에 비료를 적게 주거나 물기를 충분히 보장해주지 못하면 강냉이이삭이 나오지 못할수도 있다고, 강냉이는 본래 거름을 많이 요구하는 작물이라고, 특히 올해부터 좋은 강냉이품종을 많은 면적에 심고 평당 포기수도 여느해보다 더 많아진 조건에서 질좋은 자급비료를 더 많이 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농장일군들에게 질좋은 자급비료를 정보당 20t이상 내고 화학비료도 제때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충분히 주면 강냉이를 정보당 10t이상 낼수 있다고 하시면서 협동농장들에서 질좋은 보충비료를 많이 생산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포전을 떠나시기에 앞서 농장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룡천협동농장에서는 농업을 공업화, 현대화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과학기술적으로 농사를 지어 강냉이대풍년을 마련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른아침에 오시여 강냉이농사풍년열쇠를 찾아주심으로써 그해 농장에서는 대풍을 안아올수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