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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기념비건립의 원칙을 밝혀주시며
(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5(1976)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비롯하여 삼지연대기념비의 위치를 잡아주시기 위해 삼지연못가지구를 찾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동상을 모실 자리를 어디에 정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못 건너편에 정하려고 한다는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이윽토록 못 건너편을 바라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왜 수령님의 동상을 못앞에 모시지 않고 못 건너편에 모시려 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못 건너편에 모셔야 주변의 자연풍치를 더 잘 부각시켜줄수 있을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장군님께서는 가볍게 머리를 저으시더니 우리가 삼지연에 대기념비를 세우는 목적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인민들을 교양하자는데 있는것만큼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면서도 실지 사적이 있는 곳에 기념비를 세우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은 수령님께서 사진을 찍으신 봇나무가 있는 못가에 모셔야 한다고, 수령님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기본사적지는 수령님께서 사진을 찍으신 봇나무가 있는 못가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1939년 5월에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거느리시고 여기에 들리시여 휴식하신 유서깊은 장소도 바로 봇나무가 있는 못가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삼지연대기념비는 사연깊은 봇나무가 있는 못가에 건립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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