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영웅조선의 전승신화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5만 수천리에 달하는 전시현지지도로정의 지명들과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주체39(1950)년 6월 25일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선과 후방을 종횡무진하시며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원쑤격멸의 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사품치는 강을 건느시고 불구름이 타
래쳐오르는 마을을 지나 찾으시였던 수안보는 강철의 령장께서 이어가신 1, 000여리 화선길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잊지 못할 지명이다.
오르면서 70리, 내리면서 70리의 험한 문경고개에도 고향을 지척에 두고있는 전사의 심정을 헤아리시고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를 불러주시며 천만자루의 총대에도 비기지 못할 크나큰 힘을 안겨주신 절세위인의 혁명일화가 깃들어있다.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어려운 시기 어버이수령님께서 법동농민과 근위 서울제3보병사단의 꼬마병사를 만나주신 향산과 벽동의 고개길은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지니였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필승의 신념을 되새겨주고있다.
불멸의 전승령도업적이 응축된 력사의 고장들가운데는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던 장강군 향하리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의 추녀낮은 농가에서 밤을 새워가시며 집필하신 전원회의보고는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과업들을 명시한 불후의 고전적로작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히 최고사령부가 압록강을 건너가야 한다고 줴쳐대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궤변을 단호히 쳐갈기시고 1950년 11월초부터 12월 중순까지 고산진에 계시면서 새로운 반공격작전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우리 전사들이 싸우는 곳이라면 아무리 위험하여도 가보아야 한다시며 불비쏟아지는 험한 산발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지혜산과 무명고지, 1237.3고지를 비롯하여 전선길천만리에 새겨진 지명들은 그대로 천출명장의 위대한 혁명실록으로 기록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비롯한 200여차의 주요회의가 진행된 건지리(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우리 국가와 군대가 승리할수 있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력사적인 곳이다.
1953년 7월 27일 력사의 땅(전승혁명사적지)에서 정전협정문건을 검토비준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470호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한다》를 하달하시여 영웅조선의 승리를 온 세상에 선언하시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