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0(1951)년 10월 어느날 뜻밖에도 한 일군의 희생에 대한 비보를 받으시였다.
정말 아까운 동무를 잃었다고 하시며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는 어머니없는 세 자식이 있다고, 이제는 아버지마저 전사하였으니 우리가 그 애들을 맡아 잘 키워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못내 가슴이 아프신듯 오래도록 창밖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그 애들은 어머니를 잃고 서울에서 헤매는것을 자신께서 사람을 보내여 업어온 애들이라고 하시면서 그 애들을 보살펴줄데 대한 내각결정을 채택하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시에 한 유가족을 위한 내각결정을 채택한다는것은 참으로 꿈만 같은 일이였다.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는 내각결정이라는것은 국사를 결정하고 국사만 론하는것이 아니라고, 공산주의자들이 얼마나 후대를 귀중히 여기고 인간을 귀중히 여기는가를 세상에 대고 소리쳐보자고, 이것은 혁명의 계승에 관한 문제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아마 그 애들이 지금은 몰라도 크면 조국의 품이 얼마나 따사로운가를 다 알게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에 대한 문제를 혁명의 계승문제로 보시고 국사중의 국사로 여기신 수령님의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에 받들려 세상에 류례없는 사랑의 내각결정이 채택되였으며 온 나라 인민들에게 알려졌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가장 고결한 후대관, 가장 숭고한 혁명관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