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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눈보라속에서 근 3시간
(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소한추위가 시작되던 주체53(1964)년 1월초 어느날 형제산구역의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눈보라치는 맵짠 날씨여서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훈훈한 방안으로 모시려고 하였다.

하지만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청을 굳이 사양하시고 마을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마을을 돌아보고나신 장군님께서 리당위원회마당으로 들어서시려는데 이곳 리민청위원장이 달려와 인사를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찬바람부는 마당에 서시여 그와 이야기를 나누시며 농촌청년사업실태를 료해하시고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농장의 모든 일에서 앞장설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청년일군과의 담화도 끝나 장군님을 리당사무실로 안내하여드리려는데 이번에는 또 나이지긋한 농장부기장이 달려와 인사를 올리였다.

장군님께서는 그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시고 그에게 집집마다 돼지를 많이 기르고 과일농사를 더 잘하여 현금수입을 높이며 농장재산이 늘어나는데 맞게 재산관리사업을 잘하여야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구역의 책임일군들과도 농촌지원로력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를 놓고 담화하시였다.

그이의 현지지도는 저녁무렵에야 끝나게 되였다.

결국 위대한 장군님께서 눈보라치는 한지에서 근 3시간을 보내신것이였다.

차에 오르시는 그이를 우러르던 운전사는 깜짝 놀랐다.

장군님의 머리카락과 외투깃에 온통 성에가 하얗게 끼여있었던것이다.

우리 농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하루는 이처럼 가슴뜨거운 헌신으로 이어진 하루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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