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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조국력사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로 기록된 1990년대에 조선혁명앞에는 생사존망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들이닥쳤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러한 시기에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우리 인민과 군대를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평양시에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2동굴을 건설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받아안은 군인건설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며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앞당겨 끝냈으며 대규모의 안변청년발전소건설에서도 기적의 신화를 창조하여 제기일안에 발전소건설을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안변청년발전소건설에서 발휘한 투쟁정신이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자강도에서는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강계정신을 창조하였으며 련이어 성강과 라남의 봉화가 타올라 수많은 공장, 기업소가 놀라운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또한 대규모의 토지정리사업이 진행되여 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땅답게 기계화포전, 규격포전들로 일신되고 우리 나라 관개건설력사에 없었던 가장 큰 규모의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힘있게 추진되였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과일생산기지들이 튼튼히 꾸려졌다. 도처에 현대적인 축산, 양어기지들이 일떠서고 농촌마을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였다.
또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성과적으로 쏴올림으로써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을 세계만방에 과시하였다.
오늘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억척의 지지점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힘차게 전진해가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