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8(1959)년 9월 어느날 황해제철소(당시)를 찾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약속하신대로 로동자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들어보겠다고 하시며 제강직장부문당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제철소의 로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가 떨쳐나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대진군을 벌리고있는 사실과 그 과정에 부닥치고있는 애로와 난관을 이야기하시면서 지금 도처에서 요구되는것이 강철인데 자신께서는 오늘 동무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이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로동자들이 앞을 다투어 일어나 자기들의 결의를 말씀드리였다.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에게 하나 보여줄것이 있다고 하시며 황해제철소의 선철과 강철생산도표를 펼치시였다.
그이께서는 동무들이 이 도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강철생산이 심하게 올라갔다내려갔다 하고있다고, 사람의 체온이 이렇게 심하게 오르내리면 그 사람은 오장륙부가 정상이 못된다고 하시며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사람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시였다.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둘러보시며 우리가 저 동해안에 가보니 명태들이 더 늙기 전에 어서 잡아달라고 하는데 강철이 부족하여 배를 만들지 못해 명태의 소원을 풀어주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한 로동자의 어깨우에 손을 얹으시며 여기에 이렇게 끌끌한 당원들이 있는데 왜 강철을 더 생산하지 못하겠는가, 이런 당원들이 있는데 무서울것이 무엇인가, 당은 동무들을 믿는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황해제철소에 대한 현지지도를 계기로 전국의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생산능력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강철생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