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5(1976)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신천군의 어느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낟알향기 풍겨오는 어느 한 작업반포전에서 황금나락 물결치는 가을풍경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수령님께서는 농장일군들과 농사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논벼 포기당 이삭수와 이삭당 알수도 세여보시며 작황이 괜찮다고 만족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비료는 얼마나 쳤으며 기계로 모를 얼마나 냈는가, 벼는 어떤 품종이고 평당 포기수는 얼마인가 등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담화하시는 과정에 농업생산조직과 지도에서 과학화수준이 높지 못하다는것을 헤아려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농사일은 물감장사를 하듯이 알뜰하고 깐지게 하여야 한다고 다심히 가르치시면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자면 협동농장, 작업반, 분조들에서 농산일지를 잘 써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일지에는 모판은 언제 만들고 비료와 부식토는 얼마나 넣었다, 모는 어느날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모가 자랄 때 제기된 문제들은 어떤것인가, 어느 논에는 비료를 얼마나 쳤는데 수확은 얼마나 났다, 어느날은 비가 오고 어느날은 날씨가 찼다, 이런 식으로 농사문제를 구체적으로 써두면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일지를 잘 써두면 그것은 앞으로 농사에서 필요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참고서로 될수 있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농사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가슴에 새기며 일군들은 앞으로 농산일지를 잘 리용하여 영농사업의 계획화와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일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