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인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 통룬 씨쑤릿동지가 9일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친근한 김정은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와 라오스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와 당신을 통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형제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그리고 전체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축원의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조선인민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후 지난 73년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세련되고 과감한 령도밑에 나라의 정치적안정을 굳건히 수호하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국방 및 안전보위를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데서 전면적이며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서와 지역 및 국제무대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위와 역할이 끊임없이 높아지고있는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두 당, 두 나라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된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이며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발전되여 라오스와 조선 두 나라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협조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데 대하여 매우 긍지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당신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과감한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사회주의강국건설목표수행에서 끊임없는 발전과 진보, 번영을 이룩하며 외세의 간섭이 없이 나라의 평화적통일위업을 실현하리라고 굳게 확신합니다.
나는 이 경사스러운 기회에 당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당신의 숭고하고 영예로운 사업에서 보다 큰 새로운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바라며 아울러 라오스와 조선 두 당, 두 국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아름답고 영원불멸하기를 축원합니다.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