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참가자들이 9일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하였다.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흔들며 미더운 열병대원들을 고무격려하는 군중들의 얼굴마다에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마치와 낫, 붓과 총대로 믿음직하게 받들어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자긍심이 어려있었다.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가는 열병대원들은 인민군대의 믿음직한 익측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자각하고 전투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조국의 후방을 철옹성같이 지켜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며 열정적으로 화답하였다.
뜻깊은 공화국창건일을 열병의 힘찬 발구름소리와 무적의 동음으로 장식한 긍지에 넘친 열병대원들을 불밝은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시민들이 뜨겁게 손저어주며 축하하였다.
군중들의 열렬한 환호는 멸적의 기상이 서린 강철포신을 추켜들고 기운차게 전진하는 기계화종대들이 지나는 거리들에서도 터져올랐다.
열병식참가자들에 대한 환영의 열파는 9월명절의 환희와 격정을 더해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