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집권당의 최장력사를 당당히 아로새겨온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에는 인민의 지지와 성원에서 무한대한 힘을 받아안으며 우리 혁명을 전진시켜온 불멸의 행로가 응축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70여년의 장구한 나날 인민이 있는 곳, 인민의 운명과 미래가 결정되는 곳들에는 언제나 당마크가 빛났으며 인민은 당을 진정한 삶의 품, 어머니품으로 간주하고 그품따라 혁명의 먼길을 걸어왔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상징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 마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구상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제정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에 대중적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성격이 반영된 당기를 제정할것을 발기하시였다.
혁명을 하는 우리 당의 사상이 잘 안겨오고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정당으로 발전하는 우리 당의 성격이 나타나게 당마크와 당기발도안을 잘 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마크에는 반드시 로동계급과 농민, 지식인을 함께 형상하여야 로동당이 로동계급과 농민과 지식인의 선진분자들을 망라한 우리 나라 근로인민대중의 통일적당이라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줄수 있다고 하시였다.
당마크도안에 형상한 로동계급은 마치로 표시하고 농민은 낫으로 표시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으며 지식인을 펜으로 표시할수 있으나 우리 식으로 붓으로 그려야 한다고 그 방도까지 밝혀주시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어떻게 세워놓아야 하는가도 가르쳐주시고 그 뜻풀이까지 하여주시였으며 흰종이우에 당마크를 직접 그려보여주시면서 마치와 낫의 자루들과 붓대가 사귄 곳의 계선구분을 명확히 하도록 하나하나 지도해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