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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 등록된 우리의 재부들(9)
   민족체육종목-씨름


(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의 민족문화유산들중에는 씨름도 있다.

씨름은 두 사람이 다리에 낀 샅바나 허리에 맨 띠를 서로 잡고 넘어뜨리기를 겨루는 민족체육종목으로서 그 형식과 방법이 부단히 변화발전하여왔다.

고구려(B.C.277년-A.D.668년)시기의 무덤벽화들에는 몸이 장대한 두 사나이가 샅바를 잡고 승부를 겨루는 장면이 묘사되여있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씨름이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시기에 대중화되여있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동국세시기》를 비롯한 옛 문헌들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로동의 쉴참이면 밭머리나 잔디밭, 강가나 바다가의 모래터에서 씨름을 즐겨하였으며 명절때에는 씨름터에서 어린이로부터 로인에 이르기까지 승부를 겨루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였다고 한다.

조선봉건왕조시기 유명한 화가였던 김홍도의 그림 《씨름》에도 온 동네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씨름장면이 마치 살아움직이는듯한 화폭으로 그려져있다.

씨름의 기술수법은 손수로서 무릎치기, 팔걸이, 다리당기기, 다리수로서 빗장걸이, 덧걸이, 몸통수로서 궁둥배지기 등 매우 다양하다.

오늘 씨름은 우리 나라의 체육경기대회들에서 중요한 종목으로 되고있다.

주체107(2018)년 11월에 유네스코는 우리 인민의 근면한 로동생활과정에 창조되고 발전되여온 씨름을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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