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1(1962)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연탄군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황주천가에서 황해북도안의 시, 군의 일군들을 만나주시였다.
한낮이 기울어 점심때가 지나가고있었다.
지방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가까운 농가에 모시려고 서둘렀다.
이때 수령님께서는 저 아래에 내려가서 식사를 하자고, 이런데서 점심먹는 재미가 여간 좋지 않다고 하시며 강기슭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윽고 강기슭에 간소한 음식상이 차려졌다.
황주천의 흐름을 오래도록 굽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을 가리키시며 황주천을 막고 저수지를 만들어 관개도 하고 홍수조절도 해야 한다고, 황주천에다 저수지를 만들어놓으면 연탄군에서도 논을 더 풀수 있으니 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데서도 큰 의의를 가지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 황주천에다 저수지를 만들어놓아야 연탄군사람들이 잘 살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북받쳐올랐다.
어째서 이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강기슭에 자리를 정하시고 부디 야외식사를 하자고 하셨는지 그제서야 가슴에 미쳐왔다.
일군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의 강화발전을 위해 점심시간마저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