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진 기념비적창조물이 많다.
왕재산대기념비도 주체건축사의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이다.
왕재산대기념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2(1933)년 3월 조국으로 나오시여 주체의 기치밑에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전반적조선혁명을 힘있게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로 되는 력사적인 왕재산회의를 소집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기념비이다.
조선로동당창건 30돐을 맞으며 1975년 10월에 준공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왕재산을 대규모의 혁명사적지로 꾸릴것을 몸소 발기하시고 여러 차례 현지에 나오시여 대기념비의 위치를 정해주시고 기념비건립과정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대기념비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과 중심군상, 봉화탑으로 이루어진 기본주제상, 전투편, 원호편으로 된 부주제군상, 왕재산혁명사적비, 송가상, 화강석부각군상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념비의 건축형식에서 특징적인것은 한손을 높이 추켜드시고 항일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하여 조국해방을 이룩할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과 봉화탑을 중심으로 한 기념비의 모든 요소들이 반원형의 병풍처럼 전개된 독특한 구성형식을 취하고있는것이다.
특히 높이 솟은 탑신과 세차게 타오르는 불길을 형상한 봉화는 기념비의 주제사상을 상징적으로 강조하며 조형적웅장성을 보장하는 중요구성요소로 되고있다.
유격대원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중심군상과 부주제군상들, 송가상도 기념비의 주제사상을 폭넓게 보여줄수 있도록 형상되여있다.
왕재산대기념비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전통을 더욱 깊이 새겨주는 귀중한 재부로 빛을 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