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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 잊습니다-몸소 풀어주신 로력류동문제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5(1956)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박천견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로동자들의 합숙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직포공들이 생활하는 한 호실에 들리시였다.

한 처녀직포공의 로동생활경위와 가정형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수령님께서는 시집갈 나이가 되였으니 공장을 떠나야 하지 않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처녀직포공이 공장에서 계속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집을 안가면 되는가고, 시집도 가야 한다고 하시며 웃으시였다.

그날 직포공처녀들의 생활을 일일이 료해하시던 수령님께서는 공장에서 제일 걸린 문제의 하나가 로력류동문제라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공장에서 직포공처녀들이 나이가 들어 시집을 가면 남편을 따라 직장을 옮기다보니 아무리 높은 기능을 소유해도 필요없게 되여있었던것이다.

그러니 대다수가 녀성이고 처녀들인 이 공장에서 제일 걸린것은 로력류동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직포공으로 10년동안 일한 동무들은 높은 기능공들이겠는데 시집을 가도 공장을 떠나지 말고 오래 있으면서 공장의 주인노릇을 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합숙에서 나오시여 걸음을 옮기시던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로력류동이 많다는 의견이 옳다고 하시며 이 지방에 남자들이 일할수 있는 공장을 하나 지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그후 공장가까이에는 남자들이 일하는 큰 공장이 일떠섰고 오랜 기능공처녀들은 공장을 떠나지 않고도 새 생활을 꽃피우며 공장을 주인답게 지켜나가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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