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0(1991)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평양시궤도전차화 제1단계 공사장을 몸소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차들이 다닐 때 소리가 크게 나지 않겠는가, 전차의 좌석은 몇이며 서는 사람들까지 모두 몇명이 탈수 있는가를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이윽고 궤도전차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의자며 손잡이 등을 유심히 살펴보시며 궤도전차가 다니면 정류소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없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짧은 기간에 평양시궤도전차화 제1단계 공사를 훌륭히 끝낸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날 공사장을 다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쁨에 넘치시여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있는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마련된 평양시궤도전차화는 우리 당이 수도시민들에게 베풀어주는 또 하나의 훌륭한 선물이라고 교시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