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중앙식물원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도서 《조선초본식물검색》(1)을 새로 집필편찬하여 내놓았다.

도서는 나라의 식물자원을 과학적으로 분류체계화하여 매 종의 산지 및 분포를 정확히 밝히고 합리적으로 리용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과학자들은 평양시에 있는 대성산과 룡악산일대, 평안남도 양덕일대, 량강도 혜산시와 삼지연시일대 등 나라의 여러 지역을 편답하면서 분포되여있는 초본식물들에 대한 표본을 채집하고 분포지와 종적특성을 구체적으로 해명하였다.

도서에는 우리 나라의 초본식물 2,500여종가운데서 780종에 대한 상세한 자료들이 알기 쉽게 서술되여있다.

도서 《조선초본식물검색》(1)은 식물학전문가들과 근로자들에게 식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주며 우리 나라의 식물자원을 보호증식하는데 기여하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