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경제건설에 앞서 도덕건설을 선행시키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시종일관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대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조국앞에 지닌 도덕적책임에 성실하고 혁명초소를 순결한 량심으로 지켜가는 전체 인민의 헌신적노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경제건설에 앞서 도덕건설을 선행시키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경제건설보다 도덕건설을 더 중시하고 확고히 앞세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울 때 혁명적동지애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반석같이 다져질수 있다.
경제건설에 앞서 도덕건설을 선행시키는것은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국가발전의 동력은 조국앞에 지닌 자기의 도덕적의무를 자각한 인민의 심장속에 있으며 국가의 강대함은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온 사회에 건전한 도덕생활기풍이 차넘치게 되면 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과 애국적헌신성이 남김없이 분출되게 되고 이것은 경제건설속도를 비상히 촉진시키게 된다.
경제건설에 앞서 도덕건설을 확고히 앞세워나감으로써 전대미문의 난관을 사상초유의 힘, 동지적단결과 혁명적의리의 힘으로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