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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력사를 가진 민족음식-다식
(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다식은 닦거나 튀긴 낟알가루 또는 농마, 밤, 깨 등의 가루를 물엿 또는 꿀로 반죽한 다음 일정한 판같은것에 다져넣어 찍어낸 과자이다.

다식판이 꽃과 물고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모양으로 되여있어 다식의 형태는 눈맛이 있고 매우 다양하였다.

달고 고소하며 향기로운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식생활에 즐겨 리용한 다식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

고려시기(918년-1392년) 다식은 궁중의례음식으로, 귀족들이나 먹을수 있는 진귀한 음식으로 되여있었다. 조선봉건왕조시기(1392년-1910년)에 이르러 점차 인민들의 식생활에 퍼져 가정들에서 혼례식과 같은 날들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음식으로 되였다.

우리 민족의 슬기가 깃들어있는 다식은 오늘 급양봉사망들에서 널리 봉사되고 가정들에서도 즐겨 리용하는 대중음식으로 되고있다.

최근에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서 나오는 감자가루로 만든 다식이 맛이 좋은것은 물론 영양가와 약리적가치가 높은것으로 인정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이 다식을 잘 만드는것으로 소문난 봉사기지는 평양의 만수교청량음료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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