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우리 인민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뜻과 정으로 굳게 뭉쳐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결과 올해에 많은 단위에서 이룩되고있는 기적과 혁신의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의 영웅광부들은 소대앞에 제기된 모든 문제를 집체적지혜로 풀어나갔다.

어려운 채굴작업이 제기되면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 섰고 새세대 광부들을 쟁쟁한 기능공으로 키우기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었다.

가족소대원들의 지성 또한 소대를 화목하고 단합된 단위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였다.

강서분무기공장에서는 서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배낭식분무기, 배낭식전동분무기, 농기계에 필요한 각종 수지부속품들을 생산하고 설비들도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제작하고있다.

농사조건이 류례없이 불리한 올해였지만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냈다.

저마다 농촌에 필요한 영농물자들과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을 마련해가지고 달려나가 진정을 바쳤다.

농업근로자들도 서로 돕고 이끌며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모두가 뜻과 정으로 뭉쳐 진심으로 도와주는 미풍과 기적들은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