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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애민으로 이어가신 불멸의 대장정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0돐이 다가오는 요즘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며 그 의미가 부각되는 수자가 있다.

167만 4,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로정의 총 연장길이이다.

낮이나 밤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수한 야전복차림으로 높은 산, 험한 령을 넘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단위수는 1만 4,290여개에 달한다.

애국애민으로 이어가신 불멸의 대장정에는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하루동안에 1,000여리를 달리신 전선길, 북방의 눈보라강행군길, 폭열이 내려쪼이는 삼복철강행군길과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온 나라에 지펴주신 초강도강행군길도 있다.

그 현지지도의 길에서 《쪽잠과 줴기밥》, 《야전리발》과 같이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혁명일화들이 태여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쉬임없이 걷고걸으신 헌신의 그 길을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어가고계신다.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진 판문점과 감나무중대를 시찰하시면서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자연재해를 당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찾으시여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이 나날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기어이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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