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해 생각할 때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바치신 로고와 헌신을 크나큰 격정을 안고 돌이켜보군 한다.
1990년대후반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식량문제가 사회주의를 지켜내는가 못지켜내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 어려운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지실것을 결심하시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시였다.
일촉즉발의 정세속에서 조국의 방선을 지켜선 군인들을 동원하여 농업생산전투를 벌리게 하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은 보통의 담력과 배짱으로는 상상도 못할 대용단이였다.
그리하여 인민무력부(당시)와 농업위원회(당시)로부터 각 부대들과 도, 시, 군들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농촌지원전투지휘부가 조직되고 인민군군인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혹심한 고온과 가물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1997년과 1998년의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지면적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토지를 정리하는 사업을 내세우시고 1998년 5월 인민군부대를 현지지도하시던 길에 토지를 정리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토지정리와 관련하여 5년동안에만도 100여차의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고 수많은 토지정리전투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과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돌격대원들은 과감한 투쟁을 벌려 5년동안에 수십만정보의 토지를 규격포전으로 정리하여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에 의해 여러가지 우량품종이 육종되고 감자농사와 두벌농사, 콩농사에서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였으며 개천-태성호물길을 비롯하여 대규모의 자연흐름식물길들이 건설되는 등 전반적인 농업생산을 추켜세울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