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이였다.
한겨울의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어느 한 공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부지런히 일손을 놀리는 로동자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그러시다가 한 기대공에게 다가가시여 그의 옷섶을 손수 만져보시며 춥지 않은가고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괜찮다고 대답올리는 그 기대공의 손을 친히 감싸쥐고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주시면서 작업장의 온도에 대해 걱정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공장을 하나 건설해도 거기에서 일할 로동자들부터 먼저 생각해야 하며 작업장을 꾸릴 때에도 그것이 실지 로동자들에게 좋겠는가 하는것을 잘 타산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뒤이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한 방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제품들을 보아주신 후 방이 해도 잘 들고 따뜻하고 아담하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있어서 로동자들에게 훌륭한 생산조건,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있을수 없다고,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방금 돌아본 작업장을 여기로 옮길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밖은 여전히 추웠으나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겁게 달아올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