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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잊습니다-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2(1993)년 3월 4일 농업부문 일군협의회가 열렸다.

오전협의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의 점심식사가 끝났을 때였다.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을 청류관에서 식사시켰는가고 물으시였다.

식사를 다 시켰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수령님께서는 무엇을 하였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국수를 하였다고 말씀드리자 몇그릇씩 주었는가고 재차 물으시였다.

너무 자세히 물으시는 의도를 알수 없어 일군은 별로 생각없이 한그릇씩 주었는데 더 필요한 사람은 덧국수를 주었다고 대답올렸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옛날에 농사군들은 국수를 사발이 아니라 양푼으로 먹었는데 실컷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그리고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겠는데 그들에게는 밥이나 빵을 줄걸 그랬다고 서운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일군은 자기가 세심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그의 속마음을 읽으신듯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며 내가 농사가 잘 안되여 오늘 비판을 좀 주었지만 그들이 고생하는 사람들이라고, 그러니 그들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 일군은 그날 자기의 어린시절 매를 들고는 풀어주지 못해 이리저리 속태우던 어머니의 모습을 다시금 보는것만 같았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일군들모두의, 아니 우리 인민모두의 다심하신 친어버이이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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