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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의 별식-오곡밥
(평양 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 민족음식들중에는 구수하면서 영양가가 높은것으로 알려진 오곡밥도 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문정순은 말그대로 다섯가지의 알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오곡잡밥》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인민의 식생활에서 오곡밥이 특색있는 음식의 하나로 되여온 력사는 매우 오래다.

조선반도지역에서는 7,500년전부터 조와 벼, 콩을 비롯한 알곡작물들이 널리 재배되였으며 우리 민족은 밥도 한가지 알곡으로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지어먹었다.

오곡밥은 단백질과 기름, 비타민을 비롯하여 영양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어 사람들의 건강에 좋고 그 맛이 구수한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오곡밥을 우리 인민은 여느때에도 그러하였지만 특히 정월대보름날에 별식으로 먹었다. 이것은 새해에도 모든 곡식이 잘되여 풍작을 거두기를 바라는 소원에서 생겨난 풍습이다.

정월대보름날에 오곡밥을 이웃간에 서로 나누면서 여러 집의 밥을 맛보는것 그리고 구운 김이나 취나물에 싸서 먹는 풍습은 오늘까지 이어져오고있다.

보통강백화점, 광복지구상업중심을 비롯한 수도의 상업봉사단위들에서 올해의 정월대보름날(2월 15일)을 계기로 식구들에게 오곡밥을 대접하기 위해 오곡을 구입하는 녀성들을 볼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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