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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못잊습니다-주민들의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시며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6(1967)년 4월 어느날이였다.

평양시내의 어느 한 상점을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상점에서 리용하고있는 상품주문대장을 보아주시였다.

매 세대 주민들의 이름과 함께 그들이 주문한 상품목록이 적혀있는 상품주문대장을 한장한장 번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곳 일군에게 여기에 적은 상품들을 다 해결해주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다 해결해주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참 좋은 일이라고, 인민들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윽고 상품주문대장을 유심히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에게 어느 한 신혼부부의 가정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그 집에 가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가보지 못했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그러니 그 집에 책장이 있는지없는지 모르겠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순간 일군은 심한 죄책감에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사실 그들은 인민들이 상품을 요구하면 그것을 해결해주는데만 그쳤지 그들의 집을 찾아가 필요되는 상품에 대하여 알아볼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하였던것이였다.

송구스러운 마음을 안고 서있는 일군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상품주문대장을 만들어놓고 상품을 주문받는것만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다 해결해준다고 볼수 없다고,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진심으로 도모하자면 그들의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상업일군들은 말그대로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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