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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땅 방방곡곡에 우리 녀성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8일 수도 평양에서는 2022년 3.8국제부녀절기념 승마경기가 이채롭게 진행되였다.
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이 넘쳐나는 대중승마봉사기지 미림승마구락부는 올해 설명절에 이어 또다시 특색있게 펼쳐지게 될 승마 및 유희오락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온 관중들로 흥성이였다.
최룡해동지, 조용원동지, 리일환동지, 주창일동지, 리두성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부인들과 함께 관람석에 나왔다.
박명순동지, 김여정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녀성일군들, 녀맹중앙위원회 일군들, 녀성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평양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보았다.
경기개막에 앞서 귀여운 어린이들이 마차를 타고 입장하여 녀성일군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개막발언을 체육상 김일국동지가 하였다.
고구려무사복을 입은 나팔수들과 대북수들이 웅글은 뿔나팔소리, 북소리를 울려 승마경기개막을 알리였다.
민족의상을 한 남녀무용수들의 칼춤과 무사춤, 우리 민족 정통무도의 위력을 보여주는 특색있는 화폭들이 펼쳐져 민족적정서를 더해주었다.
유구한 승마력사와 더불어 대담성과 기민성을 키우고 체력을 튼튼히 단련하여 나라를 지키는 싸움에서 용맹떨친 우리 민족의 승마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며 미림승마구락부 기마수들의 말타기모범출연과 국립교예단 배우들의 말타기재주모범출연이 있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입장한 기마수들이 특색있는 대형변화로 《3.8》이라는 수자를 새기였다.
녀성교예배우들의 3인수평잡기기교에 이어 펼쳐지는 말우에서 쌍도립, 륜뛰여넘기, 뒤전회, 말배밑으로 빠져나가기 등 출연자들의 멋진 재주는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술경기에서 가장 대표적인 종목인 마장마술모범출연은 관람자들을 흥미로운 승마의 세계에 심취되게 하였다.
개막례식에 이어 승마경기가 시작되였다.
평양시와 각 도에서 선발된 부부기마수들이 참가한 부부 엇바꾸어 견마잡힌 말타고 달리기경기가 3.8절을 기념하는 승마경기의 흥취를 돋구며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경마주로에서는 기마수 1,600m경주, 남자애호가 1,600m경주, 녀자애호가 1,600m경주가 관중들의 열기띤 응원속에 진행되였다.
가정에서는 다심한 어머니, 정다운 안해가 되여 자식들과 남편들을 따뜻이 위해주고 일터와 마을에서는 이름난 녀성혁신자, 미덕의 주인공으로 사회주의대가정에 향기를 더해주는 우리 녀성들이 어엿한 기마수가 되여 경기장에 나섰다.
경마주로에서 진행된 소타고 100m달리기경기와 실내승마훈련장에 펼쳐진 장애물뛰여넘기경기, 안장없는 말타고 장애물극복경기, 녀자 말타고 속보경기, 작은말 구보경기 등 다채로운 경기종목들은 관람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관람자들은 인민을 제일로 내세우며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새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마중하며 행복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려가는 경기참가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순위권에 입선한 선수들에게 컵과 메달, 상장, 시상품이 수여되였다.
승마경기에 이어 3.8국제부녀절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가정의 주부만이 아닌 조국과 혁명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열렬한 애국자, 녀성혁명가들로 한생을 아름답게 수놓아가는 우리 녀성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를 구가한 공연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2022년 3.8국제부녀절기념 승마경기는 이 땅우에 끝없이 꽃펴나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 사회주의문명의 참모습을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