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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은 조선국민회
(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주체6(1917)년 3월 23일 애국적인 독립운동자들과 함께 평양 학당골에서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였다.

조선국민회는 조선사람자체의 단결된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로서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혁명적성격이 투철한 중추적혁명조직, 국내외를 포괄한 가장 규모가 큰 강력한 반일지하혁명조직이였다.

이전까지 나온 모든 반일단체들과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조선국민회는 그 조직이 매우 치밀하고 튼튼한 대중적지반우에 선 조직이였다.

조선국민회는 우리 겨레에게 자력으로 민족의 앞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새겨주었고 광범한 대중을 민족자주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대중계몽활동을 힘있게 벌려 반일민족해방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상정신적기초를 쌓는데 공헌하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신것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이 반제자주, 민족단결의 숭고한 리념을 실현하는 통일적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한 일대 사변으로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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