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수종이 좋은 20여종에 1만 7,000여그루의 나무와 꽃관목을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심었다.

평안북도, 황해북도, 개성시 등 각지의 농근맹원들은 소나무, 잣나무를 비롯한 나무들과 꽃뿌리들, 질좋은 부식토와 정성비품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대외경제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40여그루의 과일나무를 마련하여 만경대의 풍치를 더욱 수려하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희천시안의 청년동맹원들은 10여만뿌리의 백도라지를, 평성시안의 학생소년들은 여러종의 나무들과 수십만뿌리의 도라지를 보내여왔다.

중앙우편출판물체송국의 종업원들은 회령백살구, 진달래를 비롯한 20여종에 900여그루의 나무와 꽃관목을 기증하였다.

봉화화학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체양묘장에서 정성껏 심어 가꾼 1,000여그루의 나무들도 뿌리를 내리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