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주체21(1932)년 4월 25일 첫 주체형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당시 반일인민유격대)을 창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일제의 총칼밑에서 신음하는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자면 자기의 진정한 혁명적무장력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절감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길에 나서시였다.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 싸워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로선을 밝히시고 피어린 투쟁으로 혁명적무장대오를 결성할수 있는 정치군사적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침내 혁명적무장력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고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한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승리적으로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때부터 우리 혁명무력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20대의 젊으신 나이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한 군사사상과 령군술로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제를 타승하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인민혁명군을 혁명군대의 참다운 전형으로 키우시여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 운명개척의 강위력한 보검을 안겨주시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