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군사전법들과 전술로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그이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전쟁은 력사상 처음으로 유격전을 기본형식으로 하여 전개된 반제민족해방전쟁의 참다운 본보기였다.

수령님께서는 《유격대동작》, 《유격대상식》 등 유격대활동의 원칙과 방법들, 주체적인 전법들을 규범화하여 내놓으시고 전투마다에서 령활하게 활용하시였다.

그 나날 유인매복, 동성서격, 일행천리, 망원전술 등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신묘한 지략과 전법들이 수많이 창조적용되였다.

그중에는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을 치는 전법으로 승리한 무송현성전투, 달려드는 적들을 독안에 든 쥐처럼 깊은 함정골에 몰아넣고 대승리를 거둔 홍두산전투, 대낮에 갑무경비도로를 통과한 일행천리전술 등이 있다.

주체적인 유격전법들은 적들을 무서운 공포에 몰아넣고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단호히 제압하여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시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