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14일 일제를 때려부시고 해방된 조국에서 인민들과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다.
평양공설운동장(당시)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환영하는 평양시환영군중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군중대회에서 개선연설을 하신 수령님께서는 20년만에 고향 만경대를 찾으시였다.
늙으신 조부모님을 비롯하여 혈육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지만 고향을 찾으신 기쁨과 함께 떠날 때와 다름없는 가난한 농촌의 정경으로 하여 수령님의 마음은 무거우시였다.
이날 수령님께서는 마을농민들과 밤이 깊도록 이야기를 나누시며 새 나라를 세우기 위해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재산을 국유화하고 놀고먹는자들을 없애야 한다고 결연히 교시하시였다.
정다운 고향집에서 조부모님을 만나시고 일가친척들이 다 모였으니 묵은 회포를 나누시며 하고싶으신 말씀도 많으시련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마저도 땅에 대한 이 나라 농민들의 소원을 헤아리시고 그들의 념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실 방도를 생각하시며 한밤을 지새우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