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룡악산은 평양의 만경대구역에 위치하고있다.

1억 수천만년전 중생대시기에 형성된 이곳은 산봉우리가 마치 룡이 금시 하늘로 날아오르려는것과 같이 기묘하게 생겼다고 하여 예로부터 룡악산이라고 부르고있으며 경치의 아름다움으로 하여 《평양의 금강산》이라고도 일러왔다.

대봉, 솔봉을 비롯한 20여개의 절묘한 봉우리와 수십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진 룡악산에는 600여종의 식물이 퍼져있다.

산림의 대부분은 소나무숲 또는 소나무와 참나무의 섞임숲으로 되여있다. 여기에는 희귀한 식물들과 함께 우리 나라 천연기념물로 보호관리되고있는 룡악산느티나무, 룡악산참중나무, 룡악산회화나무 등이 있다.

산중턱에는 바위짬에서 수정처럼 맑고 차거운 샘물이 사철 쉬임없이 흘러나오고있다.

룡악산에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절간의 하나인 법운암을 비롯한 력사유적들도 있다.

룡악산은 평양시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안겨오며 농촌풍경 등을 다같이 볼수 있는 경치가 좋은 곳이다.

주체98(2009)년 1월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진 룡악산유원지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산정점인 대봉에 오르시여 룡악산은 산도 아름답지만 일만경치를 다 볼수 있어 더욱 좋다고 하시면서 유원지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가르쳐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