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남도에서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도에서는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데 맞게 영농사업을 계획대로 추진시키기 위한 조직사업과 사상동원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방역초소들을 증강배치하고 소독사업을 구체적으로 하면서 벼모판관리와 논두렁정리, 써레치기 등 영농작업을 계획대로 내밀고 정해진 시간에 포전들에 대한 물주기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금야군에서 비상방역사업에 선차적인 주의를 돌리면서 이삭이 패기 시작한 밀, 보리포전들에 대한 집중적인 물주기를 조직하였으며 물원천이 부족한 밭머리마다에 물저장시설을 구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신흥군, 정평군에서는 운반수단과 양수설비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농경지들에 물을 충분히 대주고있다.
함흥시와 북청군, 덕성군의 농장들에서도 강우기에 의한 물주기에서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분무기조를 뭇고 잎덧비료주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여 농작물들을 튼튼하게 자래우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