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여 5.1절을 맞으며 로동영웅운동에서 모범을 보인 단위들과 개별적로동자들을 전국적범위에서 선출하여 크게 표창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번 표창식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근로하는 인민들을 표창하는 뜻깊은 모임으로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온갖 모욕과 멸시를 받으며 말하는 로동도구로 고역에 시달려온 우리 인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근로하는 인민의 삶이 이렇듯 빛날수 있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해방후 첫 5.1절을 맞으며 모범로동자들에 대한 첫 표창식이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런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어 건국의 첫 시기부터 우리의 근로자들은 애국애족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창조와 건설의 불길을 활화산처럼 지펴올릴수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