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금속공업부문의 여러 생산단위에서 생산력제고를 위한 기술혁신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 페열보이라계통의 운영안전성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받아들여 선철, 강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다.

산소열법용광로의 능력을 1.2배로 높일수 있는 혁신안의 도입가능성을 확정하고 완성하기 위한 기술준비사업도 추진하고있다.

보산제철소에서 미분탄분쇄공정에서 제기되던 련결요소들이 개조되고 착화기에 의한 화입방법이 수립되여 회전로의 화입시간이 단축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강철직장에서는 중간남비가열에 들던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쇠물실수률을 높이였으며 가스발생로직장에서는 증기 및 온수가열에 의한 점결제제조기술을 확립하여 일별 알탄소비량을 이전에 비해 절반이상 줄이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는 지방의 원료로 콘베아굴개의 축소재와 용접봉심선을 생산한데 이어 로천분광산의 채광작업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회전식착정기의 중요부분품을 자체로 만들어내고있다.

흥남전극공장, 재령광산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도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단위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