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중앙급병원들에서 치료전술과 치료방법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선진문헌자료들을 분석하고 전염병치료과정에 터득한 림상경험들을 종합하여 효률적인 치료전술과 방법들을 확립하고 적용하기 위한 집체적토의와 연구를 심화시키고있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서는 유열자와 완쾌자들을 대상으로 잠복기, 증상, 약물반응상태를 비롯한 역학적, 림상학적특성을 조사하고 환자들의 나이와 직업, 체질과 만성질병관계에 따르는 단계별치료방안들을 완성해나가고있다.

늙은이와 특이체질을 가진 환자치료에서 약물을 바로 선택하고 사용량을 개별화하기 위한 사업이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적극화되고있다.

평양산원, 옥류아동병원의 의료일군들은 후유증이 있는 임산모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약물사용의 효과성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그에 따르는 치료방법을 계속 갱신하고있다.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는 실천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들에 기초하여 새로운 고려치료방법들을 확립해나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