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식료공업성 식료공업연구원에서 젖제품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가루젖산균생산공정을 확립한데 이어 수십차례의 실험을 통하여 활성이 높은 여러 종류의 젖산균을 선발분리하는데 성공하였다.

젖산균의 확대배양조건과 균체분리조건, 합리적인 안정제배합조건 등을 확정하는데 힘을 넣어 요구르트종균을 공업적으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방의 젖가공품생산기지들에 요구르트종균을 보장하는 한편 연구사들을 각지에 파견하여 신젖생산과정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도 해결해주고있다.

연구원에서는 효능높은 분무건조식젖가루생산설비들과 진공농축기들을 제작완성하여 김화군식료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 보내줌으로써 젖제품생산을 정상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또한 모든 젖제품생산단위들에 품질이 담보된 젖가루와 영양가높은 신젖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자료집을 작성하여 내려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