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대동강이 흐르는 평양의 중심부에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어려있는 명승고적들이 옛 자태를 자랑하며 거연히 서있다.
대동문과 련광정 그리고 평양종각이 어울려 아름다운 화폭을 이루고있는 대동강반은 수도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장중하면서도 우아한 대동문은 오늘도 재능있고 지혜로운 선조들의 건축술을 보여주고있다.
무지개모양으로 된 출입문과 정교롭게 쌓아올린 축대, 그 우에 세운 2층문루, 네모서리의 기둥을 안으로 약간 기울이며 세운 능숙한 솜씨와 합각지붕의 부드러운 물매, 경쾌하면서도 무게있는 처마 등은 볼수록 안정감과 장쾌한 감을 자아낸다.
독특한 자태로 대동강기슭의 풍치를 돋구는 련광정은 관서8경의 하나로, 평양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금방 날아갈듯한 크고작은 합각지붕이며 두개의 건물을 덧붙여 하나의 루정건물을 이룬 건축형식은 손꼽히는것이다.
옛날부터 련광정은 그 풍치가 뛰여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스스로 시상이 떠올라 붓을 들게 된다고 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무차별폭격에 의하여 많은 유적이 파괴소각되였다.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대동문을 비롯한 유적들은 원상복구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길이 전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