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에는 국가적으로 보호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갈 천연기념물들이 많다.

그중에는 강원도 이천군 읍에 있는 이천영웅은행나무도 있다.

이 은행나무(암나무)는 원래 오래 자란 나무로서 많은 가지들이 뻗어있는 매우 웅장한 나무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대의 수송차들은 이 나무밑에서 적들의 공습을 피하군 하였다.

주체41(1952)년 8월 어느날 은행나무밑에 있던 인민군대의 수송차를 발견한 적기는 무작정 덤벼들다가 억세게 뻗친 나무가지에 걸려 곤두박질하였다.

이때부터 이 나무는 영웅은행나무로 불리웠으며 나라의 자연보호정책에 의하여 보존관리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