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가 9일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미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과의 투쟁에서 영광스러운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74돐에 즈음하여 당신께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력사적인 이날을 맞으며 베네수엘라는 인민들의 복리와 발전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인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언제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함께 있을것이라는것을 확언합니다.

나는 또한 미국이 베네수엘라인민에게 가하고있는 범죄적이고 비인간적이며 일방적인 제재조치들을 반대하여 귀국정부가 련대성과 지지를 보내주고있는데 대하여 사의를 표합니다.

김정은동지,

나는 당신과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난 74년간 나라의 자주권과 독립, 정치적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이룩한 훌륭한 성과들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경제의 지속적발전과 국가방위력강화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의 거대한 잠재력에 토대하여 쌍무정치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합니다.

나는 당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아울러 존엄높은 귀국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축원하면서 당신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