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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소중히 들어주신 녀성일군의 청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5월 어느날 락산바다련어양어사업소를 찾으시여 이곳 일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 있은 일이다.

촬영가가 금시 샤타를 누르려는 순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곁에 서있던 한 녀성일군이 한걸음 앞에 나섰다.

모두의 눈길이 집중된 가운데 녀성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련어를 안고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올렸다.

그 말에 모두는 더욱 놀랐다.

비린내가 풍기는 큰 물고기를 안고 어떻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곁에서 사진을 찍는단 말인가.

녀성일군의 행동을 두고 모두가 민망스러워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어를 안고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 녀성일군의 청을 들어주도록 하시였다.

그러자 녀성일군은 성수가 나서 앞에 놓인 가공작업대에서 제일 큰 련어를 골라 안았다.

그러는 그를 나무람하는 일군들을 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놔두라고, 자기가 살붙이처럼 애지중지하면서 품을 들여 키운 련어를 안고 사진을 찍는것은 추억할만한 일이라고 즐거우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자기의 마음을 그리도 소중히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정에 녀성일군은 얼굴에 밝은 웃음을 함뿍 머금었다.

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사진기의 섬광이 번쩍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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