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삼지연시의 거리마다에 눈조각풍경이 이채롭게 펼쳐져 인민의 리상도시의 경축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백두밀림에 거연히 서시여 조국강산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시중심부는 눈조각풍경의 절정을 이루고있다.

눈직관장식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당중앙따라 천만리》는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힘찬 진군을 다그쳐갈 시안의 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의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이는 길에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그 길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게 된다는 력사의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눈조각들도 있다.

봇나무동에는 인민들의 물질경제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 그들에게 유족하고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경제정책을 반영한 눈조각들이 곳곳에 형상되여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중흥농장에는 감자산지를 형상한 특색있는 눈조각이 만들어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백두산지구 체육촌과 시로 들어서는 입구도 눈조각들로 단장되여 은빛세계를 펼친 삼지연시의 경관을 더해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