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학생청년기동선동대 및 학생취주악대경연이 동해지구와 서해지구로 나뉘여 진행되고있다.

이번 경연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를 북돋아주며 학생청년기동선동대, 학생취주악대사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동해지구 경연에 참가한 평양시와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 라선시의 여러 대학 학생청년기동선동대, 학생취주악대들이 사상예술성이 높고 혁명적기백이 넘치는 종목들을 펼쳐놓았다.

출근길선동으로부터 시작된 경연에서 청년대학생들은 다양한 형식의 경제선동활동을 벌리며 련합기업소의 투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김형직사범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함흥수리동력대학 등의 학생청년기동선동대, 학생취주악대원들은 격동적이며 호소성있는 작품들을 가지고 생산현장들을 순회하면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울리였다.

여러 대학의 학생취주악대들도 사회주의건설투쟁의 전위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갈 의지를 담아 《청춘송가》, 《조선청년행진곡》 등의 곡목들을 경쾌하고 박력있게 주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