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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즐겨찾는 사상문화교양기지
(평양 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이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위한 사상문화교양기지로 훌륭히 개건된 때로부터 3년이 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청년공원야외극장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은정속에 풍치수려한 모란봉의 경치와 어울리게 면모를 일신하였다.

야외극장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다양한 정치문화사업들을 통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의 기쁨을 누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청년들을 위한 극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건설이 하루빨리 완공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으며 몸소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그 이름까지 명명해주시였다.

완공된 청년공원야외극장을 여러 차례나 찾아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극장의 사명과 임무, 운영방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고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며 설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대책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훌륭히 개건하도록 하시고 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면서 개건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주체109(2020)년 1월에 개건된 극장에는 1만여석의 관람석과 소조실 등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교육조건과 음향 및 조명설비들에 이르기까지 공연활동과 과외소조운영에 필요한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졌다.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는 여러가지 사회정치활동과 예술공연이 수많이 진행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로 들끓고 아름다운 새 생활, 새 문화창조로 약동하는 수도의 분위기를 돋구어주었다.

다양한 모임들과 청년연단 등이 활발히 진행되여 새세대들을 불굴의 정신력과 투철한 신념을 간직한 애국청년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사상교양기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당이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해마다 새해 첫 진군보폭을 기운차게 내짚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장엄한 총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열혈청춘들의 맹세의 함성이 힘있게 울려퍼졌다.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 등은 새세대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오직 당중앙만을 믿고 따르는 열혈충신으로, 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한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키우는 중요한 계기들로 되였다.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경축하는 웃음무대 《웃음많은 우리 집》 공연을 비롯한 예술공연들이 성황리에 막을 올려 웃음과 랑만, 혁명적기백이 넘치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생활의 향기를 한껏 풍겨주었다.

태양절경축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평양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 《대원수님은 영원한 우리의 해님》과 중앙예술경제선전대원들이 펼친 《맏며느리》, 《승마바람》 등 교양적의의가 큰 화술소품들은 사람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극장의 일군들과 창작가, 지도교원, 종업원들은 당의 사랑이 깃든 극장건물과 시설물, 설비들을 적극 애호하고 예술공연을 비롯한 여러가지 활동을 널리 조직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혁명적인 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길이 전하며 사회주의문명의 개화기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교양거점으로 빛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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