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공동필명의 론설에서 조선혁명은 자력갱생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는 자립의 위업이라고 밝혔다.
자립은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유일한 진로이며 지름길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자립, 자력은 주체의 사회주의의 생리이고 전진발전의 동력이며 절대적우월성과 불패성의 초석이다.
혁명의 조건과 환경, 당면임무는 달라졌지만 제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사회주의건설의 근본방향, 발전방식은 변할수 없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천만대중의 불같은 애국충성심과 주체의 사회주의가 키워내고 마련한 인재력량, 자립의 밑천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며 비약적발전의 도약대이다.
자립의 길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지키고 영원한 번영과 행복을 담보하는 매우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자립, 자력의 억센 신념은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끝없는 영광과 자부심의 강렬한 분출이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밑에 이룩한 모든 위대한 성과와 창조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자주신념과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자립의 신념은 오늘의 실천투쟁에서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
자체의 힘으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실천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을 지금보다 더한 시련이 닥쳐온대도 절대로 국경밖을 넘겨다보지 않는 자력갱생투사들로 억세게 키우며 우리 국가를 자립, 자존으로 천만년 번영하는 초강국으로 만들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자력부강의 대업을 성취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당의 권위와 우리 국가의 명예, 우리 인민의 존엄과 직결된 첨예한 정치투쟁이다.
우리 인민은 당의 자립로선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이 땅우에 자립, 자존으로 륭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며 자기의 력사적책임과 임무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