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의 대학들에서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성과를 내놓기 위한 탐구전을 벌리고있다.

평양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을 비롯한 대학들에서는 당면한 농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모를 박고 연구력량편성, 활동계획작성, 조건보장사업을 진행해나가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농작물병해충식별지원체계를 개발하여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 등 농업발전에 필요한 연구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주력하고있다.

김제원해주농업대학에서는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개발하고 여러 농장에 도입하는 사업, 이미 개발한 복합조류생물비료를 비롯한 각종 영양강화제, 살초제, 살균제를 현지에서 매 농장의 실정에 맞게 만들어 농사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지도사업 등을 위해 교원, 연구사들이 농장들에 나가고있다.

원산농업대학에서는 여러 농작물품종육종사업을 진행하면서 주요농작물의 종자성형피복제와 지효성비료의 생산도입도 내밀고있다. 종합파종기를 개발한데 이어 농장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평양기계대학과 남포농업대학에서는 연유절약형농기계개발을 연구목표로 정하고 이삭훑음식소형종합수확기,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다.(끝)